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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의 500자 논평] 우리나라에 ‘극우(極右)’가 있는가?

1심에서 3년 징역형을 받은 황운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2심에서 2년 징역형을 받은 조국의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구속 상태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더불어민주연합’ 참여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진보당·새진보연합·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10명에게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 순번을 약속했다. 무슨 짓을 해도 ‘자기편’ 유권자들은 표를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역사에 국민을 이렇게 무시하는 무도한 정당과 국회가 있었는가?


이들 비례대표후보들은 반미·친북 투쟁세력이고, 진보당은 2014년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이다. 민주당의 ‘숙주 역할’로 총선 승패에 상관없이 국회 진출이 예견되는 이들에 대적할 자유민주투사들의 등장이 절실하지만, 이번에도 우파진영을 ‘극우’로 내몰고 단절하는 것이 여권 정당들의 선거전략인지 의문이다.


1960년 일본 사회당 당수가 연설 도중 17세 고교생에 의해 일본도로 살해당했다. 사건 현장에서 자살을 기도하다 체포된 야마구치 오토야(山口二矢)는 수감 20일 만에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극우'란 자신의 우익이념이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극단적 행동 또는 이를 행하는 집단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과연 이런 '극우'가 있는가?


2024. 3. 11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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