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언련 리포트]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김종배의 시선집중> YTN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등 7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 심의 신청.
- 자언련

- 7월 30일
- 4분 분량
7월 셋째 주 모니터링 결과 총 21건 적발(지난 주 19건).
□ KBS, M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7월 셋째 주(7.17-7.23) 모니터링 결과 모두 2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CBS 5건, YTN 4건, CPBC(평화방송) 2건, KBS와 JTBC가 각 1건씩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기로 했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
1. MBC <뉴스데스크>
[李 ‘근저당 매각’이 보편적 사례?...권력 ‘감시’에서 ‘비호’로 변신한 MBC]
7월 21일 / 대통령 아파트 매도 논란 / 편파 보도,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 내용)<대출 어려워 ‘근저당’...李 “실수요 지원 촘촘히”> 리포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 매도계약을 하면서 매수자의 잔금 지급을 앞두고 근저당을 설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함.
(문제점)이 대통령의 ‘근저당’ 매도가 대출 규제를 우회한 편법·꼼수라는 비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리포트 초반에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반포에서 근저당을 제안하는 매물이 나왔다는 내용, 이어 이 대통령에 대해 [매수자 사정 고려 17억 근저당] 자막으로 매수자를 배려한 것이라는 이미지를 유도하고 [근저당 거래, 주로 고가 주택 시장에서 나타나] 자막과 함께 “(앵커) 실제 부동산 규제로 급매성 거래가 늘면서 이런 거래 방식이 종종 있었다는데요.” “(기자)이런 거래는 급매물이 많이 나왔던 올 상반기 고가 주택 시장에서 종종 있었습니다”라고 하는 등, 이 대통령 아파트 매도 논란을 다루는 듯하면서도 실제로는 편법·꼼수가 아닌 고가 주택 거래에서의 보편적 사례인 것처럼 옹호함.
2. MBC <뉴스데스크>
[‘1인 시위’ 수준을 과장·부각시켜 연일 ‘안창호 사퇴’ 압박]
7월 17일 / 인권위원장 사퇴 요구 / 편파 보도,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 내용)<“내란 비호하고 헌법 기념?”...안창호에 ‘분노’> 리포트에서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을 향해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사퇴를 요구했고, 인권위 노조도 ‘안 위원장은 제헌절 경축식 참석 자격이 없다’고 직격하는 등 반발 사태가 번지고 있다고 보도함.
(문제점)<뉴스데스크>는 윤석열 정부 때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한상혁 방통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에 대한 사퇴 압박에 대해서는 비판 보도를 쏟아냈었음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안창호 위원장 중도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의 비판도 없이, 좌파 단체의 사실상 ‘1인 시위’ 수준의 항의를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심지어 인권위 노조의 과거 사퇴 요구 장면을 ‘자료화면’ 표시 없이 방송해 당일 모습인 것처럼 왜곡하며 “안 위원장은 거듭 사퇴 의사가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운운하는 등 연일 안 위원장에 대한 사퇴 여론을 조장하는 편파 보도를 함.
3.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與 3명 2분 vs 野 8명 15분...정치풍자 빙자한 ‘野 조롱’ 편파 방송]
7월 17일 / 주요 정치 현안 / 비중 불균형, 조롱·희화화,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 내용)<신스틸러> 코너에서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주요 정치권 현안들과 관련한 정치인들의 성대모사를 하고, 진행자(조승원)와 노영희 변호사가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함.
(문제점)성대모사를 이용한 정치풍자 코너라고 해도, 야권은 장동혁 대표와 안철수·한동훈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오세훈 시장, 김문수 전 장관, 김성태 전 의원, 홍준표 전 시장 등 8명의 성대모사를 하며 진행자와 패널이 관련 발언에 사사건건 반박하며 크게 웃거나 비아냥거리고, 반면 여권은 이재명 대통령과 송영길 의원, 조국 전 대표 등 3명의 성대모사를 하며 관련 발언들에 진행자와 패널이 적극 호응하고 지지했을 뿐 웃음의 코드로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특히 여야 3대8의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성대모사는 물론 전체 약 17분 방송 중 야권 성대모사를 약 15분 이상 다루며 야당과 보수 우파 진영만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조롱·희화화하는 등, 정치 풍자를 빙자한 노골적인 편파 방송을 함.
4.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吳 판결 다음날 明 변호인 출연...“이진관 만나 국립호텔 유숙하길” 조롱]
7월 23일 / 오세훈 시장 1심 판결 / 편향적 용어 사용, 조롱·희화화, 출연자 불균형,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제11조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 내용)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가 오세훈 시장 1심 판결에 대해 “이 자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서 법정 구속함이 마땅함에도 솜방망이 처벌한 것”이라며 “항소심에서는 이진관 판사 같은 사람 만나 정의로운 판결 받고 국립호텔에서 유숙하기를 많은 국민들이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고, 명태균 씨의 반응에 대해서도 “미루어 짐작해 보면 아마 ‘쌤통이다, 오세훈이 똥줄 타겠네’라고 할 듯합니다”라고 말함.
(문제점)1심 재판부 판결에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며 항소를 예고한 상황에서, 공영방송이 1심 판결 다음 날 즉각 명태균 씨 측 인터뷰만 편성해 오세훈 시장을 조롱·희화화하며 비판하는 일방적 주장을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오세훈 시장 측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았으며, 진행자는 “국립호텔에서 유숙하기를”, “오세훈이 똥줄 타겠네” 등 패널의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부적절한 발언들을 정정·제지하지 않는 편파 진행을 함.
5.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尹 체포’ 집회 참석 공무원 징계사유 왜곡해 옹호...‘불법 조장’하는 공영방송]
7월 23일 / 공무원 징계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제33조 법령의 준수 위반)
(방송 내용)뉴스브리핑에서 전북교육청이 이민경 민노총 전북본부장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진행자(김종배)가 “교사 신분인데요, 1월 3일 ‘키세스 시위’ 기억나시죠? 한남동 관저 앞에서. 여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지금 징계에 올라갔다고 합니다”라며 “징계 이유가 뭐냐,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합니다. 납득이 되십니까?”라고 말함.
(문제점)이민경 본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에서 차로를 점거해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징계를 받게 됐음에도, 단지 ‘키세스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라며 징계 사유를 왜곡하고, 특히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며 정치 집회에 참여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납득이 되십니까?” 운운한바, 이는 ‘방송은 위법행위를 조장 또는 방조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관련 심의규정을 명백히 위반함.
6. YTN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일베’와 ‘국힘 지지층’ 동일시하는 진행자]
7월 21일 / 민주당 전당대회 /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방송 내용)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문조털래유’에 대해 “일베에 있던 먼 문화인데 이제 민주당 주변까지 와 있더라고요”라고 하자 진행자(이동형)가 “국민의힘 지지층이 그걸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늘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민주당 진영 내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이 말씀이시죠?”라고 말함.
(문제점)정치 패널도 아닌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진행자가 그간 민주당과 좌파 진영을 향한 혐오·멸시 표현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공격해왔다’라고 단정하며, ‘일베’와 국민의힘 지지층을 동일시하는 편파 진행을 함.
7. CPBC <김준일의 시사천국>
[6월 부동산 폭등했는데...‘상승세 완화됐다’ 허위 사실로 정부 옹호]
7월 22일 / 부동산 시장 동향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 위반)
(방송 내용)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지난 1년 정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성과를 평가를 해보면, 그래도 정권 초기에 막 엄청나게 뛰던 것보다는 확실히 잡히긴 했어요”라며 “월간 매매 동향을 나타내는 지수가 있잖아요. 그 지수가 팍 치솟다가 조금은 완화되기는 했거든요, 그 상승세가”라고 말함.
(문제점)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 가격은 올해 3월까지 상승률이 둔화하다가 4월부터 상승 폭이 커졌고, 특히 지난달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월간 매매 동향 지수에서 상승세가 조금 완화됐다’라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처럼 왜곡함.
2026년 7월 28일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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